가을장마로 게릴라 호우가 쏟아지면서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내린 비의 양이 여름 장마철보다 많았는데요, <br /> <br />오늘은 강한 비구름이 수도권으로 북상할 전망이어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호우 상황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이번 주 게릴라 호우가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충청 이남 지방에는 올여름 장마철보다 더 많은 비가 내렸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일요일부터 오늘까지 경남 산청에는 411.5mm의 폭우가 쏟아졌고, 그 밖의 충청과 남부 지방에도 국지적으로 300mm 안팎의 강우량이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관측 사상 2번째로 짧았던 올해 여름 장마 전체 강수량보다도 많은 양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많은 비의 원인은 계절이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시기에 찾아오는 가을 장마로 분석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쪽의 뜨거운 공기와 북쪽 찬 공기 사이에서 정체 전선이 만들어지면서 정체전선이 만들어졌고, 2차 장마, 즉 가을장마가 형태를 띠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중국 상해 부근에서 형성됐던 열대저압부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충청과 남부 지방의 비구름을 더 강하게 발달시킨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말씀 하신 것처럼 이번 주 충청 이남 지방에는 많은 비가 집중되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밤부터는 수도권에도 물 폭탄이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남서쪽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양은 다소 줄었지만 밤 사이에는 북쪽에서 한기가 남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비구름이 점차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오전 10시 40분부터 여주와 이천, 용인 등 경기 남부 지역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 동안에는 충청과 경기 남부 쪽으로 밤에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에 다소 많은 비가 집중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충청도에 150mm 이상의 비를 예보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비의 특징은 단시간에 좁은 지역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형태여서 더 피해가 큽니다. <br /> <br />한기가 조금 더 남쪽으로 치우친다면 서울도 국지성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비 그럼 언제까지 이어지고, 비가 그친 뒤에는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선 비 전망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주까지는 게릴라 호우에 대한 대비가 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82811540312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